태국의 야당 소속 20대 국회의원이 왕실모독죄로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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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태국 형사법원은 이날 락차녹 시녹(29) 전진당(MFP) 의원에게 왕실모독죄 및 컴퓨터범죄법 위반으로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락차녹 의원이 2021년 7월18일부터 8월9일 사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국 국왕의 사진과 백신 할당에 관한 게시물을 올렸고, 태국 국왕에 대해 큰 악의를 드러낸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고 유죄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락차녹 의원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법원은 항소가 진행될 때까지 락차녹 의원의 임시 석방을 승인했다. 보석금은 50만 바트(약 1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락차녹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락차녹 의원이 법원으로부터 구금 명령을 받았다면 의원직을 상실할 수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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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차녹 의원은 지난 5월 태국 총선에서 방콕 제28 선거구에 MFP 후보로 출마, 현역의원을 2만여표 이상으로 제치고 국회의원직에 당선됐다. 이날 락차녹 의원의 법원행엔 피타 림짜른랏 MFP 수석 고문, 차이타왓 뚤라톤 MFP 대표가 동행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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