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밀크바닐라콘' 출시 한 달 만에 아이스크림 상품 1위
세븐일레븐이 아이스크림 제조사 빙그레와 손잡고 출시한 프리미엄 PB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출시 1개월 만에 전체 아이스크림 상품 중 1위에 등극했다. 11월 아이스크림 매출 분석 시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상품 카테고리의 인기를 견인했다.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은 기존 큰 상품들과는 달리 크림부터 콘 과자, 패키징까지 모든 요소를 차별화해 출시했다. 먼저 크림의 경우 시중 판매되는 일반 아이스크림콘 상품들이 10%대의 원유 함량을 보유한 데 비해 5배 이상인 50%의 원유에 10%의 유지방으로 구성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콘 하단의 과자 부분 또한 두툼한 와플의 식감으로 구현해 오랜 시간 냉동 후에도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밀크바닐라콘의 인기 비결을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 속 ‘스몰 럭셔리’ 트렌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과거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플렉스’ 문화가 유행했다면 이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매와 같은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밀크바닐라콘의 가격은 3000원이다.
계절적인 요인도 한몫했다. 여름철의 경우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얼음 함유량이 많은 빙과류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겨울철의 경우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유지방 함량이 높은 콘, 샌드형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높다. 실제로 11월엔 밀크바닐라콘을 포함해 콘, 샌드형 상품들이 순위권을 차지했고 8월의 경우 바 또는 일명 ‘쭈쭈바’로 불리는 펜슬형 아이스크림들이 순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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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향후에도 동절기 디저트로 다양한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편저트족(편의점 디저트족)이 증가하고 편의점 디저트가 고급화됨에 따라 집에서도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동일한 퀄리티의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자 했다”며 “빙그레와 8개월 간의 협업을 거쳐 공들여 출시한 만큼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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