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4개월째 3%대(상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했다. 넉 달 연속 3%대를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4개월 만에 둔화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3% 상승했다. 지난 8월(3.4%), 9월(3.7%), 10월(3.8%)에 이어 4개월 연속 3%대를 지속했다. 다만 전월보다는 0.5%포인트 하락했다.
근원물가지수인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지난 10월(3.6%)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1년 새 먹거리와 생활용품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활용품 27개 품목 80개 제품중에서 절반이 넘는 41개 제품 가격이 지난해 11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4일 서울 한 대형마트 생필품 판매대.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0%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가운데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이 가운데 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2.9% 올랐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7%나 급등했다. 지난 10월(12.1%) 보다 0.6%포인트 더 올랐다. 신선과실이 24.6% 올랐고 신선채소가 9.5%, 신선어개 1.4% 각각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지출 목적별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4.8%), 주택·수도·전기·연료(2.8%), 의류·신발(5.7%)은 상승했고, 교통(-0.1%)은 하락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