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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이디어로 거래규모 2억원 돌파…유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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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의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한 아이디어 거래 누적 금액이 2억원을 넘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아이디어로는 2021년 3월 개통돼 올해 10월까지 1만5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한다. 등록된 아이디어는 6602건이며, 실제 거래된 아이디어는 509건으로 파악된다. 아이디어 거래 누적 금액은 올해 처음으로 2억원을 넘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특허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성암아트홀에서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아이디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특허청 “아이디어로 거래규모 2억원 돌파…유공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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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그간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선도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보호 및 활용방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거래 유공 포상과 전 국민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겸해 진행한다.


아이디어 거래 유공 포상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포상은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에게 특허청장 표창(2점)과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장(2점)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날 특허청장 표창은 ㈜바럽과 국토안전관리원에게 돌아갔다. 바럽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열차 객실 내 청소 카트’ 아이디어를 제안해 코레일테크㈜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고령인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고안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아이디어로에서 건설·시설물 안전관리 등 부문 74건의 과제를 공모하고, 123건의 국민 아이디어를 구입하는 등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허청은 이날 아이디어로 초대 홍보대사로 정해진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겸 로멜라(RoMeLa·로봇메커니즘연구소)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아이디어의 날 행사에서 데니스 홍 교수는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아이디어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거래되면서, 아이디어 활동이 함께 촉진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아이디어로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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