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도 노인일자리 3300개 생긴다…올 대비 700개↑
12월 15일까지 동 주민센터,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12개소 참여자 방문 접수
올 대비 700개 증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등 48개 분야 3300여 개 일자리 마련
편의점 관리, 아이돌봄, 자전거 무상수리, 스마트경로당 교육 등 이색 일자리 다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3300여 개의 일자리를 갖춘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 12월 15일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3300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가 마련된다. 운영기관별로는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마을지킴이 활동에 461명, 양천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 외 11개의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2846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일자리 2480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47명 ▲시장형 일자리 210명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참여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리, 경로당, 공공기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 공공시설 봉사활동 일자리에 배치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경력, 자격증, 활동역량, 건강상태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온종일돌봄시설 지원, 자전거 무상 수리, 스마트 경로당 교육, 보육시설 봉사, 요양시설, 승강기 관리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시장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0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복한 편의점, 시니어 카페, 신용카드 배송 등의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민간 기업과 연계해 어르신의 자격요건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진행한다.
이 중 ‘행복한 편의점’은 양천시니어클럽이 편의점과 가맹계약을 맺고 직접 점주가 돼 운영하는 곳으로, 어르신 구직자들이 매장 운영과 판매직 분야를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소포장, 소량 구매를 원하는 ‘편의점족’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 기반 조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외도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에서 어르신의 양육, 인생 노하우를 활용해 아이들을 돌보는 ‘온종일돌봄시설 지원사업’, 자전거 정비 전문가를 보조하며 정기점검 등 간단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전거 무상 수리 사업’, 지난 10월 개소한 스마트경로당에서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스마트 경로당 교육지원 사업’ 등이 내년도 신규 일자리로 도입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 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 시 29만 원을 지급받고,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 시 주휴수당 포함 최대 76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모집기간은 12월 15일까지며 동 주민센터와 수행기관 12개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사업유형별 선발기준표에 의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자격 요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과 근로계약 체결 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 결과는 해당 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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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전은 물론, 다양한 구직 욕구에 맞는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일자리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노인 일자리는 사회활동과 동년배 간 교류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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