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86조→지난달 690조
4월 이후 7개월째 증가
기업대출도 일제히 불어나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4조원 넘게 불어났다. 금융당국 규제가 무색하게 가계 빚 규모는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90조3856억원으로 전월(686조119억원) 대비 4조3737억원 불어났다. 이 수치는 지난 4월(677조4691억원)부터 7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한 건 주택담보대출이다. 이들 은행의 지난달 주담대 잔액은 526조2223억원으로 한 달 전(521조2264억원)보다 4조9959억원 늘었다. 주담대 역시 지난 4월(508조9827억원) 이후 7개월째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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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 중이다. 지난 10월 121조7043억원에서 지난달 121조3767억원으로 3276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역시 같은 기간 107조9424억원에서 107조719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기업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대기업대출 잔액은 138조3119억원으로 전달(137조3492억원) 대비 9627억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626조9667억원에서 630조6129억원으로 한 달 사이 3조6462억원 불었다. 개인사업자대출도 319조5560억원에서 320조3683억원으로 8123억원 늘어났다.

30일 서울 한 시중은행 창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30일 서울 한 시중은행 창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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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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