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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photo]열상장비로 본 북 GP… “무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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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안포 개방도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 조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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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북한군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비무장지대(DMZ) 내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예전에 GP를 파괴하기 전에 경계초소(감시소)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얀 목재를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했다"며 전했다. 이어 감시소 설치에 대해서도 "지난 24일부터 GP 관련 시설물을 복원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감시소는 필수 경계시설이어서 11곳 모두 만들 것으로 본다. 주변 경계진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GP 복원 외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해안포 개방이 많이 늘었다"며 "기존에는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해 해안포 개방에 대해 "(1개소당)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수배 늘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내고 "11월 24일부터 (북한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일부 군사조치에 대한 복원 조치를 감행 중"이라며 파괴 및 철수 GP 11개소에 근무자를 투입하고 임시초소를 설치하고 중화기를 반입했으며, 서해 해안포 포문 개방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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