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한화클래식, 내달 12~13일 예술의전당서 열려

티켓 가격 전석 3만5000원

한화 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3'을 다음달 12~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연명은 '한화클래식2023 Unity(통합) :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 아비 아비탈'이다. 10주년을 맞아 티켓 가격을 전석 3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바로크 앙상블 리더 중 가장 혁신적인 조반니 안토니니와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세계적인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조반니 안토니니와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는 오랜 기간 최고의 시대악기 앙상블로서 활동해왔다. 아비 아비탈은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절대적인 입지의 인물이다.

한화클래식은 고음악을 주제로 10년간 일관성 있게 여정을 걸어왔다. 올해 공연에서는 'Unity'라는 부제를 통해 한화클래식의 뜻과 지향점을 강조하며 '하나'라는 가치를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2013년부터 자체 클래식 음악 브랜드 한화클래식을 운영해 고음악 분야 최고 음악가들을 초청했다. 바흐 음악 대가 헬무트 릴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계적인 거장들을 무대에 올려 찬사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국내 바로크 음악가들과 관객 접점을 마련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