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체계 현황 공유, 전장환경 변화 대응”
항공무기체계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전 변화에 대비하는 세미나가 대전에서 열렸다.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지난 23일 대전하우스에서 ‘미래 항공무기체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알렸다.
이날 행사에 공군 군수사령관 유재문 소장과 LIG넥스원 이건혁 PGM사업부문장, 인하대학교 이승수 교수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23일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열린 '제3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4번째 정선규 군수참모부장, 5번째 이건혁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 6번째 유재문 군수사령관)
이 세미나는 항공무기체계 국내 개발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항공무기체계 개발, 양산 전문가와 운용 주체 간의 밀도 있는 소통으로 국내 국방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 발표는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데이터링크 및 탐색기 개발 현황 ▲FA-50 작전 효율성 증대 방안 ▲중/소형 드론 운용 방안 등 8편이 소개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전시회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탐색기 및 모의기 ▲FA-50 공랭식 AESA ▲KF -21 EW(Electronic Warfare) Suite 및 항전장비 등 13개 품목을 선보였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산 항공무기체계 개발역량 강화로 우리 공군력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세미나를 계기로 군·산·학·연 전문가들과 기술 교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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