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휴마시스, 진단키트 美 납품 두고 소송전
휴마시스 "채무자로서 적법절차 이행해야"
셀트리온 "합병에 문제 없도록 적극 대응"

휴마시스 휴마시스 close 증권정보 205470 KOSDAQ 현재가 4,215 전일대비 225 등락률 +5.64% 거래량 342,860 전일가 3,99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미래아이앤지, '스텔라PE 체제' 공식 출범…원만한 경영권 이전 휴마시스, 211억 규모 자사주 소각 [특징주]진단키트주, 신종 코로나 발견 소식에 '강세'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3,2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2.97% 거래량 630,561 전일가 188,8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합병에 대한 채권자이의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마시스 로고. [이미지제공=휴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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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관계자는 "상업등기규칙 제148조 제8호에 따라 셀트리온은 관련 절차를 위반한 경우 합병의 등기를 할 수 없다"며 "채권에 대한 변제, 담보, 재산 신탁 등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관할 등기소에 해당 채권의 존재 및 이의제출 사실을 첨부,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기로 의결했다. 양사의 합병 안건은 각 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무난히 통과됐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의 부당한 계약 해지 통보에 책임을 물어 약 4100만달러(약 527억4200만원) 규모의 공동연구 및 제품공급계약에 따른 물품 대금과 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상법에 따라 합병에 대한 채권자이의서가 제출되면 셀트리온은 채무자로서 해당 채권의 변제와 상당한 담보의 제공, 이를 목적으로 한 상당 재산을 신탁회사에 신탁해야 한다는 게 휴마시스의 주장이다.

셀트리온과 휴마시스의 갈등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납기를 두고 시작됐다. 양사는 2020년 6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개발과 상용화, 공급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계약에 따라 전문가용 항원 신속진단키트와 개인용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개발 및 상용화를 마치고 셀트리온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후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휴마시스가 납기를 못 지키는 일이 계속됐다는 게 셀트리온의 주장이다. 반면 휴마시스는 올해 초 셀트리온의 소송에 대응할 당시 셀트리온 측의 생산중단 및 납기연장 요청까지 수용했지만 기존 대비 과도한 단가 인하, 지원금 등을 요구해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가 단가 인하, 지원금 등을 수용하지 않자 셀트리온은 납품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을 한번도 청구한 사실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납기 지연 등을 이유로 계약 파기를 주장했으나 이는 법적 근거가 없는 부당한 행위였다"며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의 이행 거절 및 계약상 의무위반을 근거로 물품대금 및 손해배상금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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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셀트리온 관계자는 "채권자이의서 제출기간 동안 접수된 내용은 내부 검토를 진행한 뒤 합병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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