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항소심 재판 출석
목발 짚고 부축받아
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최근 가석방으로 출소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감찰무마 및 자녀입시 비리 혐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오후 1시48분쯤 목발을 짚고 부축을 받으며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입시 비리 혐의를 인정한 조민씨의 입장은 변함이 없는지" "피고인 신문을 자처한 이유가 있는지", "가석방 출소 이후 심경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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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조 전 장관은 정 전 교수보다 10여 분 먼저 도착했다. "증인 채택이 재판 지연 전략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성실히 재판받겠다"고 답했다.


조 전 장관 부부는 아들의 대학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와 자녀의 입시 관련 생활기록부 허위 기재 등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은 또한 자녀 부정 장학금 수수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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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정 교수는 지난 9월 형기를 11개월 남기고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수감 당시 허리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 수술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었다. 가석방 출소 당시에도 휠체어를 타고 구치소에서 나왔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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