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행인들 보고 상황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동포 1명을 집단 폭행을 한 뒤 납치까지 하려 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카지노 도박을 하러 온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중국인들이 A씨를 폭행하고 있다. [이미지출처=MBC 보도화면]

중국인들이 A씨를 폭행하고 있다. [이미지출처=MBC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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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시 이도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거리에서 중국인 B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길을 걷던 B씨를 차에서 내린 남성들이 돌연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행인과 아파트 주민들이 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행을 이어갔다. 이후 B씨는 남성들에 의해 승합차 쪽으로 끌려가기도 했다. 이들은 B씨의 가방과 소지품을 빼앗은 뒤 납치하려 했지만, B씨가 버티며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A씨를 납치하려 한 중국인들. [이미지출처=MBC 보도화면]

A씨를 납치하려 한 중국인들. [이미지출처=MBC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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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가담한 중국인 일행은 제주 카지노에 도박하러 온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B씨가 카지노로 1억 원 정도의 빚을 졌는데 갚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한 중국인으로, 이들은 제주 시내의 한 대형 카지노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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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중국인 8명 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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