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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더블유게임즈 지나친 저평가…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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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줄었지만, 성장은 지속
…비용통제로 실적반등 이어질 것"

삼성증권은 13일 더블유게임즈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비용 통제로 수익성까지 개선된 점 등을 고려하면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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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동환·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소셜카지노의 거래액 감소가 이어져 3분기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7% 줄었다"면서도 "인력 감축에 따른 인건비 통제와 마케팅비 축소를 통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3% 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13.6% 상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 오 연구원은 "매출 대비 20% 수준까지 상승했던 마케팅비 비중을 올해부터 채널최적화와 효율화 관리 등으로 점차 낮췄고, 3분기 13.2%까지 감소했다"며 "내년에도 매출 대비 15% 수준의 마케팅비 집행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중 인력도 국내외 40명가량 줄여 고정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기존 소셜카지노 거래액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부터 거래액 반등이 확인돼 4분기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웨덴 온라인카지노 회사 슈퍼네이션을 인수한 점도 기대 요소다. 오 연구원은 "4분기부터 온라인카지노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더블유게임즈의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노하우, 슬롯 게임 제작 역량 등을 슈퍼네이션에 접목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영국, 스웨덴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매출 규모를 현재 연 320억원 규모에서 2~3년 내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지속된 매출 감소로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슈퍼네이션 인수로 성장성을 확보했고,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5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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