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7일 오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쪽방촌 주민 이주 및 재정착 대책을 점검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에 약 1만㎡ 규모의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쪽방 밀집 지역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에도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원희룡 장관과 함께 쪽방 주민들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 환경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영등포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사업추진 현황, 기대 효과 등 브리핑을 듣고 사업 추진 현장도 둘러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획기적인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쪽방 주민들이 지구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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