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일 경남 남해군 최남단의 유인도 조도·호도를 ‘11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와 범의 형상을 띈 조도와 호도는 남해 미조면 미조항에서 남쪽으로 1∼2㎞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남해 조도와 호도(사진 오른쪽 뒤) 전경.[사진 제공=한국섬진흥원]

남해 조도와 호도(사진 오른쪽 뒤) 전경.[사진 제공=한국섬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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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鳥島)는 섬의 모양이 새가 날고 있는 모양 같다고 해 ‘새섬’, ‘호도’(虎島)는 호랑이 형상을 띠고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 조도·호도를 합쳐 100여명의 섬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두 섬 모두에서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조도 2.3㎞, 호도 2㎞의 ‘섬바래길’이 개통하면서 ‘가을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급부상했다.


조도와 호도는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먼저 ‘조도 바래길’은 2개의 전망데크, 투명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이다.


‘호도 바래길’은 옛 주민들이 다니던 옛길을 발굴해 걷기 편하도록 정비한 아름다운 해안 숲길로, 아름다운 해식절벽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자랑한다.


앞서 조도·호도는 한국섬진흥원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3년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섬진흥원에서는 국내 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을 방문 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인스타그램: ‘오하섬’, ‘What.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 중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으로 섬 전체에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개통한 ‘섬바래길’을 걷고 가을섬 이벤트도 참여해 우리의 아름다운 섬을 알리는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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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해 조도·호도는 미조항에서 10분여간 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며, 관련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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