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85% "내 연차인데 사유를 왜 밝히죠"
49% "밝힐 경우엔 솔직히 말해"
"휴가 적절 공유시점은 1~2주 전"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다수가 직장 내 연차 사용 시 이유를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338명을 대상으로 10월 11~16일 실시한 '휴가 사용'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5%는 '휴가에 이유는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휴가 사용 이유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15%에 불과했다.
또한 Z세대들은 휴가 사유를 밝혀야 하는 경우 돌려 말하기보다 생일파티, 콘서트 참여 등 솔직한 이유를 말한다고 답한 경우가 49%로 나타났다. '개인 사유'라고 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기성세대의 보고 방식에 비해 자유로워졌다는 평가다.
Z세대가 휴가 사유를 솔직하게 말하는 이유는 ▲거짓말로 둘러대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63%) ▲휴가는 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에 돌려 말할 필요가 없어서(28%) ▲합당한 사유라고 생각해서(9%)라고 답했다.
반면 휴가 사유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이유로는 ▲개인 사정을 회사에 공유하기 꺼려져서(65%) ▲솔직한 이유를 말하기엔 눈치가 보여서(22%)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12%)라고 답했다.
적절한 휴가 공유 시점은 '1~2주 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달 전(35%)', '3~4일 전(12%)'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 '당일 출근 전' 등 급박하게 전달한다고 답한 인원은 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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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는 "최근 Z세대의 솔직한 휴가 사유에 대한 반응이 다양하게 갈리고 있다"며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게 아니라면 사유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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