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밝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저는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17.15%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에 '지도부 책임론'을 비롯해 당 쇄신 요구가 나왔다. 이 사무총장의 이날 사의 표명은 공천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왼쪽)가 이철규 사무총장과 함께 11일 저녁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선거사무소를 찾아 각 동별 투표율을 스마트 폰으로 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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