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47)가 배우 손은서(38)와 결혼한다.
4일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손은서가 영화 제작자 장원석과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끼리 비공개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는 오는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하와이는 장 대표가 평소 즐겨 찾는 여행지로, 야외에서 가족, 지인들과 파티처럼 예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와 손은서는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로, 최근 공개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2022~2023)의 제작자와 배우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손은서는 영화 '여고괴담5'(2009) '동네사람들'(2018), 드라마 '내 딸 꽃님이'(2011) '메이퀸'(2012) '내 마음 반짝반짝' '별난 며느리'(2015) '보이스'(2017) 등에 출연했다.
장원석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박봉곤 가출사건'(1996) 제작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최종병기 활'(2011) '끝까지 간다'(2014) '악의 연대기'(2015) '터널'(2016) '대장 김창수'(2017) '악인전'(2019) '범죄도시1·3'(2017~2023) '1948 보스톤' 등을 만든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대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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