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소설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최종후보
亞권서 유일…수상 여부는 내달 15일 결정
정보라의 소설 '저주토끼(Cursed Bunny)' 미국판이 올해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 번역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전미도서재단은 3일(현지시간) 번역 부문 최종후보로 다섯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저주토끼'를 비롯해 필라르 킨타나(콜롬비아)의 '심연', 아스트리드 뢰머(네덜란드)의 '여성의 광기에 관하여', 스테니오 가르델(브라질)의 '남아있는 말들', 다비드 디옵(프랑스)의 '돌아올 수 없는 문 너머' 등이다. '저주토끼'는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대열에 합류했다.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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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안톤 허가 영어로 옮긴 '저주토끼' 미국판은 미국의 아셰트 출판그룹 산하 알곤퀸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전미도서상은 내셔널 북 재단이 운영하는 문학상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분류된다. 소설, 시, 논픽션, 번역문학, 청소년문학 등 다섯 부문에서 시상한다. 정보라 작가와 번역가 안톤 허는 '저주토끼'로 지난해 영국 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도 최종후보로 오른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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