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쌀쌀한 출근길이 이어지겠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거리에 핀 가을꽃 넘어로 출근길 시민들이 긴 소매의 옷차림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온 가운데 서울 광화문 거리에 핀 가을꽃 넘어로 출근길 시민들이 긴 소매의 옷차림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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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구름대를 동반한 기압골이 지나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5~20㎜,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강원영서남부·대전·충남 5㎜ 내외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해안·강원산지·제주에는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밤사이 제주와 해안 일부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보이겠다.

비가 그치면 북서쪽에서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은 더 떨어진다. 5일 최저기온은 6~16도,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 산간 등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최저기온은 4~14도로 더 떨어진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이따금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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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은 주말인 7일부터 소폭 회복되지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날씨는 한동안 계속된다. 7일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3~22도, 인천 14~21도, 춘천 10~22도, 대전 11~22도, 광주 13~22도, 부산 17~23도, 대구 13~22도, 제주 17~23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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