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집착 경험했다"는 미혼, 40%…'최악의 집착' 1위는?
“휴대전화 검사·대인관계 통제” 답변 많아
“연인 사이에 적당한 집착 필요하다” 의견도
80%는 휴대전화를 검사하거나 대인관계를 통제하는 등의 과도한 집착을 데이트 폭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30일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의 집착’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세~39세 미혼남녀 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4.38%p다.
설문 결과 여성 응답자의 86.8%와 남성 응답자의 75.2%는 ‘과도한 집착은 데이트 폭력’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10명 중 4명은 연인간의 집착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경험해 본 집착으로는 남성의 55.8%, 여성의 54.4%가 ‘연락 집착’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대인관계 통제’, ‘사생활 간섭’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휴대전화 검사, 과거사 집착, 소셜네트워크(SNS) 감시, 위치 추적 순으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남성은 ‘휴대전화 검사’, 여성은 ‘대인관계 통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남성의 27.6%가 ‘휴대전화 검사’를 최악의 집착 1위로 꼽았으며, 여성의 26%는 ’대인관계 통제’라고 답했다.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집착은 연인 사이에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혼남녀 76%가 ‘연인 사이에는 적당한 집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적당한 집착은 연인 사이를 더 돈독하게 한다’는 응답도 남성 27.6%, 여성 33.2% 비율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무관심보다 집착이 낫다’는 응답은 남성 32%, 여성 22.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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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성의 12.4%, 여성의 14.0%는 ‘집착은 집착일 뿐 사랑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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