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들이 SNS 공개 채팅방에서 즉석만남을 미끼로 2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후 현금과 핸드폰 등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는 10대 청소년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피해자 B씨를 27일 새벽 12시 4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불러냈다.


이후 A 양과 함께 골목길을 걷고 있던 B씨를 C군과 D군이 뒤에서 덮쳐 목을 졸라 넘어뜨리고 폭행하며 지갑에 있던 현금 27만원과 휴대폰 등을 빼앗아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10대 청소년들이 B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이미지 출처=부산경찰청]

10대 청소년들이 B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이미지 출처=부산경찰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신고받은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이들의 동선을 분석·추적했고 서면 광무로 교차로 인근에서 모두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SNS 공개 채팅방에서 즉석 만남 글을 올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D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