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평가 결과 공개

유명 아웃도어 재킷들의 판매 가격은 비슷하지만, 기능에는 일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제품에서는 세탁 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도 적발됐다.


해당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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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K2) ▲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물이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발수성(0~5급으로 평가)의 경우 세탁 전에는 모든 브랜드 제품이 최우수 등급(5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 세탁 후에는 블랙야크 제품의 발수성이 2급까지 낮아지는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네파와 컬럼비아 제품도 그 정도가 크지는 않았지만, 세탁 후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수성 시험에서 평가 대상 브랜드 모두 원단 부위는 대체로 우수했다.


다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 부위의 내수성이 원단 부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파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K2) ▲코오롱스포츠 등 6개 제품은 우수 등급에 다소 못 미치는 '양호' 수준이었고, 블랙야크 제품은 '보통'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잡아당겼을 때 찢어지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인열강도는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밀레 제품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이밖에 반복 사용되는 지퍼의 내구성, 땀이나 햇빛에 의한 색상 변화, 세탁에 의한 오염, 사용성 등은 모든 브랜드가 관련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제공=힌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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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대상 제품은 시중에서 29만 9000원~48만 9000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원이 '가성비'가 좋다고 꼽은 제품은 컬럼비아 제품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32만 9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하면서 기능성과 내구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성을 잘 보존하려면 세탁과 보관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관계자는 "아웃도어 재킷은 접히거나 구겨지면 기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게 좋다"며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말고 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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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비교평가내용은 '소비자24'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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