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하천변 일원 도시 숲 조성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4∼2025년 기후대응 도시 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산림청 예산 국비 2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공모에 남악신도시에 있는 남악하천변 일원 도시 숲 조성을 신청했고, 지난 12일 내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대응 도시 숲은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2년 동안 총 50억원(국비 25억, 군비 25억)의 사업비로 남악하천변 일원 5㏊ 면적에 밀도 높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위치는 남악근화베아체 아파트부터 남악수변공원에 이르는 남악 소하천변과 대죽도 둘레를 두르고 전남도립도서관을 거쳐 남악 수변공원에 이르는 대죽도 경관배수로를 대상지로 한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은 경사스러운 일이다. 남악하천변 기후대응 도시 숲 사업으로 남악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완성도 높은 녹지축을 형성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악이 또 한 번 명품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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