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할 때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남겨요"…서대문구 시범 운영
치매노인 위치 파악 반려견 찾는 데도 응용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개인정보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 생활안심QR서비스’를 이달부터 11월2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차하거나 가게를 비울 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스티커를 인쇄해 붙여 놓으면 된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개발한 ‘시큐릿(Securet)’ 앱을 활용하는데 누구나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양측에 앱이 설치돼 있어야 통화할 수 있으며 통화 시 데이터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이 서비스를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근 앱 개발사인 ㈜포마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QR코드 인쇄가 어려운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QR스티커를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스마트정보과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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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안심전화번호를 개설하는 것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범 운영 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서비스 운영 확대와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QR스티커를 활용한 이 같은 서비스는 치매노인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반려견을 찾는 데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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