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길이와 스윙 크기 두 가지 방법
1인치 내려 잡고, 공 오래 본다는 느낌으로
백 스윙 톱에서 여유 있게, 스피드는 똑같이

주말골퍼들이 어려워하는 것이 컨트롤 샷입니다. 간단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 미스 샷을 자주 범하기 때문이죠. 필드에서 스코어를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컨트롤 샷을 익혀야 합니다.


컨트롤 샷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먼저 클럽 길이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클럽을 내려 잡고 스윙하는 방법입니다. 볼 위치와 어드레스는 바뀌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클럽을 짧게 내려 잡고 스윙을 하면 되는데요. 평소보다 1인치(약 2.54cm) 짧게 잡습니다. 로프트는 변화가 없지만 클럽의 길이가 줄어들어 캐리 거리가 적게 나가게 됩니다.

[김하늘의 FunFun 골프]‘컨트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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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인치 정도 짧게 잡는데요. 그러면 오른손 엄지가 보통 클럽 로고 바로 위에 올라오게 됩니다. 스윙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짧게 내려 잡으면 90% 이상이 톱핑을 범하게 됩니다. 클럽을 짧게 내려 잡은 것을 잊어버리고 스윙을 해서 나오는 결과입니다. 조금 더 오래 볼을 본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면 됩니다. 짧아진 클럽과 자신의 스윙 중심의 차이를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스윙의 크기로 컨트롤하는 방법입니다. 하프 스윙, 4분의 3 스윙이란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투어 선수들은 거의 스윙 크기로 컨트롤 샷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프 스윙을 하면 백 스윙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원래 템포로 스윙을 하면 너무 빨라질 수가 있는데요. 백 스윙이 짧아진 만큼 시간적인 여유를 줘야 합니다. 백 스윙 톱에서 조금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고요. 타이밍을 조금 여유 있게 한다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의 스타트 합니다. 이렇게 해야 원래 자신의 스윙 템포를 맞출 수가 있습니다.

스윙 크기로 거리를 조절할 때 실수하는 것이 있는데요. 스윙 스피드까지 줄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정말 큰 미스 샷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컨트롤 샷을 할 때도 스윙 스피드는 항상 풀스윙과 같은 빠르기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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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들은 컨트롤 샷을 할 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연습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 기술인지를 찾아야 합니다.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정교한 컨트롤 샷으로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길 응원하겠습니다. 한일투어 14승 챔프 출신 스포테이너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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