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읏맨오픈 연장서 정소이 제압
최예림과 이주미 공동 3위, 김민솔 5위
박보겸 7위, 이예원 12위, 김수지 16위

‘52전 53기’.


2년 차 마다솜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그는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 코스(파72·6713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루키 정소이와 동타(15언더파 201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정규투어 53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았다.

마다솜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연장 우승 직후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사진제공=KLPGA]

마다솜이 OK금융그룹 읏맨오픈에서 연장 우승 직후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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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은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6, 11, 13, 14번 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7번 홀(파4)에서 티 샷을 러프로 보내 보기를 범했다. 연장전에서 정소이의 2.5m 거리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간 반면 마다솜은 2m 거리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출신 마다솜은 2021년 드림(2부)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정규투어에서는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과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해 우승권을 맴돌았다. 마다솜은 "우승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도 진출하고 싶다. 선수 생활도 길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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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과 이주미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민솔이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로 선전했다. 전날 선두였던 박보겸은 1타를 잃고 공동 7위(12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상금과 대상 1위 이예원 공동 12위(11언더파 205타),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는 공동 16위(9언더파 207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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