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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힙한 와인을 찾는다면" 휴먼메이드와 만난 '펜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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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서 호주 대표 와인 '펜폴즈' 팝업 운영
휴먼메이드 ‘니고’와 ‘원 바이 펜폴즈’ 캠페인

"펜폴즈(Penfolds)만의 고유한 하우스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호주와 프랑스, 미국이라는 각 지역의 다양한 관점과 뉘앙스까지 함께 담아낸 와인입니다."


한 방문객이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한 방문객이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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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다음 달 4일까지 호주 대표 와이너리 펜폴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펜폴즈는 1844년 크리스토퍼 로손 펜폴즈가 설립한 자타공인 호주의 국보급 와이너리다. 특히 1951년 최초의 수석 와인메이커였던 맥스 슈버츠가 장기 보관 숙성이 가능한 프랑스의 레드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그랜지’는 뛰어난 장기숙성 잠재력과 균형감, 미각의 집중도 등으로 호주 쉬라즈 품종과 펜폴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펜폴즈 제품 중에서도 ‘원 바이 펜폴즈(One by Penfolds)’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원 바이 펜폴즈는 펜폴즈가 호주를 넘어 프랑스와 미국 등 각 와인산지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것을 기념하고 ‘하나됨, 완전체(Oneness)’의 개념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겐조의 아트디렉터이자 휴먼메이드(Human Made)의 설립자인 니고(NIGO)가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했다.



[르포]"힙한 와인을 찾는다면" 휴먼메이드와 만난 '펜폴즈' 원본보기 아이콘

17일 오후 펜폴즈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것도 니고가 캠페인을 위해 디자인한 악어와 수탉, 곰 캐릭터였다. 악어와 수탉, 곰은 각각 이번 프로젝트의 생산지인 호주·프랑스·미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와인 라벨은 물론 포토존을 비롯해 매장 인테리어 곳곳이 니고가 재해석한 동물 캐릭터로 꾸며졌다. 특히 휴먼메이드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와인이 가진 다소 차분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는 희석시키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볼처럼 젊은 층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해 전반적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단순히 브랜드를 경험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가볍게 와인을 즐겨볼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매장 내 설치된 디스펜서를 통해 와인을 한 잔에 4500원, 한 병에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간단한 안주와 함께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된 점도 방문 유인을 높일 만한 요소로 보인다.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와인 디스펜서.

'원 바이 펜폴즈'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와인 디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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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와인은 총 6종이다. 호주에서 생산되는 쉬라즈·샤르도네·카베르네 소비뇽 등 3종은 각각 384병·1848병·2160병, 프랑스에서 생산한 레드 블렌드·GSM 등 2종은 각각 1008병·384병, 미국에서 생산된 레드 블렌드는 1008병을 한정 판매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은 2019년부터 펜폴즈를 국내에 들여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연평균 39%의 브랜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펜폴즈를 처음 접해본 고객부터 펜폴즈 애호가까지 모든 소비자에게 펜폴즈와 함께 하는 경험을 소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호주 대표 와이너리인 펜폴즈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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