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號 신사업 결실"…형지엘리트, 연매출 1000억 육박
개별 매출액 929억…전년 대비 73% 증가
스포츠 상품화 사업·MRO 등 성과
중국·아세안 시장 공략 속도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 close 증권정보 093240 KOSPI 현재가 825 전일대비 40 등락률 -4.62% 거래량 637,285 전일가 865 2026.05.20 15:26 기준 관련기사 "고령화 시대 수요 폭증"…로봇에 꽂힌 교복 회사 형지엘리트, 中 로봇기업과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공동 개발 '교복 매출 정체' 돌파구 찾는 형지엘리트…10대 데이터로 K뷰티 공략 가 개별 기준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시장 1위인 학생복 등 주력 사업뿐 아니라 최준호 사장 주도 아래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신사업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내년에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월 결산 법인인 형지엘리트의 개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9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등 기존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기업 소모 자재 유통(MRO) 등 신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 상품화 사업 등 주력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2억원 늘었고, MRO 부문에서 발생한 매출 210억원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앞서 형지엘리트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겸비한 교복을 내놓으며 '2023학년도 신입생 교복(동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에서 낙찰률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뛰어든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확장 중이다.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 프로야구단에 굿즈를 공급하고 있고, 올해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사업으로는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와 손잡고 상해엘리트를 설립하며 현지 교복 시장에 진출했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등교 재개로 교복 수요가 늘고, 중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교복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인구가 많고 구매력을 갖춘 젊은 층이 있는 인도네시아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해 정·재계 주요 인사와 만나고,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현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해 말 진출한 MRO 사업에서는 연내 20여개 브랜드의 그룹사 구매생산을 형지엘리트로 일원화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 밖에 직공장 운영으로 국내외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과 글로벌 소싱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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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진출까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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