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대학 도약" … 경남대, 개교 80주년 기념식 개최
피지컬AI·초거대 제조AI·RISE 성과
기반 지역혁신 선도대학 비전 공유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8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경남대학교는 20일 오후 3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개교 이후 경남대학교가 걸어온 교육과 성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대학 비전을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 관계자, 국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 개교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경남대학교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 교수와 두시타 마리나이 여사를 비롯한 여러 해외 귀빈도 참석해 국제교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했다.
경남대학교는 해방 이후 지역 고등교육의 기반을 다지며 성장해 온 대표 명문 사학이다. 지난 80년 동안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왔고, 현재까지 16만 동문을 배출하며 교육, 행정, 산업, 문화, 언론, 공공 분야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첨단산업과 지역혁신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의 차세대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에서 총 320억 원 규모의 'PINN 기반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제조 데이터 기반 초거대 AI, 디지털트윈,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남 주력산업인 기계·방산·조선·모빌리티 산업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대학교는 지역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혁신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비롯한 각종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식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1946년 시작한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았다"며 "명문 사학을 향한 여정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한마 가족 여러분, 16만 동문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와 도전에도 우리 대학은 굳건한 '한마의 기상'으로 진리를 향한 열정과 미래를 향한 혁신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를 키우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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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근속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총장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근속공로자 포상에는 정은상 창의융합대학장 외 25명이 선정됐으며, 총장특별공로상은 영어교육과 조미원 교수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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