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 "적대적 M&A 세력 단호히 대처"
디지털 키오스크 전문기업인 씨아이테크 씨아이테크 close 증권정보 004920 KOSPI 현재가 1,070 전일대비 33 등락률 -2.99% 거래량 283,704 전일가 1,103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아이테크, 소음 환경 음성인식 AI 기술 ICASSP 2026서 공개 씨아이테크, 실적 턴어라운드 달성…AI 중심 사업 구조 강화 본격화 씨아이테크 "계열사 협진 주식 150억원에 추가취득" 가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는 지난 12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씨아이테크 주주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불순한 목적을 갖는 특정 세력이 회사에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며 "각종 음해성 소문과 악의적인 기사 및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해 회사 본연의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씨아이테크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더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 적대적 세력들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악의적 기사에도 적극적으로 반박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위법 사항에 대한 법적인 대응도 차질 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는 주주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하이파이 오디오 사업에서 전 세계 43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그동안 적자에서 벗어나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아이테크가 적대적 M&A 세력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나선 것은 모처럼 찾아온 경영 호기를 회사가 원하지 않는 불순 세력의 공격으로 놓칠 수 없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씨아이테크는 하이파이 오디오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수출의 경우 지난 2021년 44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113억원으로 무려 157%의 신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 43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대영 씨아이테크 대표는 "M&A 전문가로 알려진 이학영 헌터하우스 대표는 과거의 행적에서 보듯 기업사냥꾼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며 "불순한 목적을 갖고 회사를 흔들기에 앞서 2대 주주로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일부에서 2대 주주가 마치 소액주주와 손을 잡고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회사는 대다수 소액주주의 응원 속에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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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씨아이테크는 지난달 24일 이학영 씨로부터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재 이학영 씨는 개인 지분 6.11%(284만주)를 비롯해 특수관계인 헌터하우스 지분 6.02% 등 총 12.13%를 보유한 씨아이테크의 2대 주주다. 그는 지난 3월에도 실질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가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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