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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한옥호텔' 사업 연내 재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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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공사 재개' 답변 제출
호텔신라 "확정된 것 아니다"

호텔신라가 이부진 사장 숙원 사업 한옥호텔 공사를 다음 달 중 재개하겠다는 답변서를 지난 5월 서울 중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의하면 호텔신라는 중구청의 장기 미사용승인 건축물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한옥호텔 공사를 10월 중 재개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했다.

건축법상 허가받을 날부터 2년 안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또는 기간 이내에 공사에 착수했지만 공사 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될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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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 인근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 43개 객실을 갖춘 한옥호텔을 짓는 것은 이부진 사장 숙원 사업이다.


2011년 사업안이 서울시에 처음 제출됐지만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진척이 되지 못했다.

여러 번 사업계획을 변경해 건축허가를 받아 2020년 착공했지만 부지 내 다량의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가 발견돼 문화재 조사를 했다. 이후 코로나가 장기화하며 공사를 중단했다.


호텔신라 는 한옥호텔 공사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연내에 재개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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