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모욕성 글 올린 강민국·이용·태영호 고소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8일 국민의힘 소속 강민국·이용·태영호 의원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에 자신이 참석한 것을 두고 이들 국회의원이 사실을 호도하는 논평을 내거나 모욕성 게시글을 올렸다는 주장이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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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강민국·이용·태영호 의원을 모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명예훼손·모욕죄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강 의원은 불특정 다수가 접근할 수 있는 국민의힘 홈페이지에 ‘전국민 분노유발자 윤미향 의원’,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을진대’ 등의 모욕성 글을 게시했다. 윤미향 의원을 향해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했다’라는 표현을 쓴 것을 문제 삼았다.


이용 의원은 윤 의원 관련 기사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윤 의원에게 고소됐다.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미향 의원은 남조선 괴뢰도당 자격으로 북한 측 행사에 참여했나?’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태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윤미향 의원과 남편은 2016년 중국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에게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회유했다"고 말한 것은 허위 사실이라는 게 윤 의원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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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힘뿐 아니라 수구 언론의 정치공작과 왜곡 보도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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