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산안]첨단인재 양성에 1.9조…반도체 특성화대 10개 더 생긴다
정부가 첨단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1조874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인재 양성에는 약 1000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8개뿐인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10개 추가 개교하고, 인력양성소 역할을 하는 부트캠프도 17개 늘리기로 했다.
정부가 첨단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 1조874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늘리고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을 신설한다. 노동시장 합리화와 해외인력 유치에도 각각 5000억원, 2000억원을 쓴다.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첨단인재 양성예산은 올해 1조5962억원에서 2778억원(17.4%) 증액됐다. 반도체 인재 양성에는 약 1000억원이 배정됐다. 현재 8개뿐인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10개 추가 개교하고, 인력양성소 역할을 하는 부트캠프도 17개 늘리기로 했다.
대학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신설에도 2000억원가량이 배분됐다. 13개 분야가 있는 혁신융합대학에 첨단신소재,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5개 분야를 새롭게 추가한다. 또 이차전지 4개, 차세대 디스플레이 4개, 바이오헬스 4개, 항공우주 3개 등과 관련해 총 15개 학교에서 300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만든다.
노동시장 합리화 예산은 3004억원에서 4914억원으로 1910억원(63.5%) 대폭 늘었다. 큰 틀은 이중구조 개선과 근로유연화다. 특히 대기업·정규직-하청·비정규직 간 격차 완화를 목표로 직무성과 임금 개편이나 원·하청 상생협력 부문에 예산을 집중했다. 실근로시간을 줄이고 유연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예산도 반영됐다.
이 밖에도 기존에 없던 임금체계 컨설팅(75억원), 상생연대 형성지원(50억원), 워라밸일자리장려금(108억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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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인력 유치예산은 1034억원에서 1637억원으로 증가했다. 숙련 외국인력 비자 쿼터가 3만명 늘어난 걸 고려해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49만5000명에서 62만2000명으로 확대한다. 비숙련 외국인력(E-9) 직무훈련은 4000명,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제도의 경우 1000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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