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영국·미국·일본 진출 본격화
'유 앤 잇' 첫발…내달 런던서 낭독 공연
'크레이지 브래드'·'라스트맨' 등 뒤따라
K-뮤지컬이 영국, 미국, 일본 등으로 진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6월 발표한 단계별 해외 진출 지원정책에 따라 해외 관객에게 우리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대상은 지난달 K-뮤지컬 국제마켓 '로드쇼 인 브로드웨이·도쿄' 선정작 여섯 편과 영미권 중기 개발지원(해외 파트너와 공동 진행하는 현지화 프로그램) 선정작 다섯 편, 해외 유통지원 선정작 세 편 등 열네 편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뮤지컬은 K-컬처의 와일드카드에서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 중"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성공하도록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첫발은 '유 앤 잇'이 뗀다. 다음 달 1일 런던에서 웨스트엔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낭독 공연한다. 제작사 이지뮤지컬컴퍼니는 지난해 K-뮤지컬 국제마켓을 찾은 피터 헌틀리 스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현지화에 힘써와 올해 영미권 중기 개발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옐로밤의 '크레이지 브래드(미국)', 연극열전의 '인사이드 윌리엄(영국·미국)', 네오의 '더 라스트맨(미국)', 주다컬쳐의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미국)'도 같은 경로를 통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드쇼 인 브로드웨이' 선정작인 홍컴퍼니의 '라흐 헤스트'는 10월 미국에서 시연된다. '로드쇼 인 도쿄' 선정작인 뉴트리아트컴퍼니의 '브람스', 네오의 '마지막 사건', 컬쳐홀릭의 '드라랄라 치과', 에이치제이컬쳐의 '모딜리아니'·'에곤 실레', 아신아트컴퍼니의 '뮤지컬 신비한가' 등은 12월 일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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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통지원 선정작은 연우무대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중국 공동제작)', 네오의 '배니싱', 낭만바리케이트의 '유진과 유진(대만 공동제작)'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이미 지난 6월 중국 상해에서 공연돼 티켓판매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작품은 각각 10월에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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