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대 한은 신임 부총재 "원·달러 환율 변동성 줄어들 것"
유상대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가 최근 1340원선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차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언급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유 부총재는 기자실을 방문해 "우리 경제가 대외 의존도가 있고, 팬데믹이나 전쟁 등 여러 경제 이외 요인들이 있으면 외환시장에 대한 걱정이 필요 이상으로 반영될 때도 있다"며 "오래 (외환시장을) 봐온 바로는 최근 환율에 대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조금씩 줄어들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증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는 "조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재는 "작년에 안심전환대출을 (주택가격 상한) 6억원으로 시작했지만,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워낙 올라 지방에 비해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 9억원으로 올렸다"며 "가격을 올리다 보니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함께 묶어 특례보금자리론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이어 유 부총재는 "최근 주택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특례보금자리론 한도나 목표치는 아니어도 조절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발(發) 리스크에 관해서는 "중국이 통제된 경제지만 부동산 문제 때문에 일본처럼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고, 일본과는 다르다는 시선도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관광객이 들어오는 만큼 중국 경제가 우리 성장이나 물가에 미치는 상하방 리스크는 모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