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원료 기반 보석·주얼리 시장 선점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다. 보람그룹은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생체보석은 모양과 색,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유사한 인공보석이다. 머리카락, 분골, 탯줄, 손발톱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 파우더(분말)와 합성해 만든다. 천연 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다는 평가다.

보람그룹, 생체보석 '비아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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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모양, 크기, 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진행된다. 보석은 물론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주얼리와 기념패 등을 세공할 수 있다.


보람그룹은 2007년부터 생체보석 사업에 착수했다.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비아젬은 2022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보람그룹은 비아젬이 '고인을 추모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 밖에도 기념할 모든 대상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계획하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아젬을 장례식장, 납골당은 물론 웨딩몰, 산후조리원, 사찰, 교회, 시상식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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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관계자는 "비아젬은 결혼과 프러포즈를 앞둔 커플이나 신앙심이 있는 종교인, 임산부, 반려인을 위한 콜라보 상품을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얼 서비스로도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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