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상륙 임박‥현재까지 1만373명 일시대피
태풍 북상에 도로, 항공, 철도 등 통제
제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현재까지 총 1만373명이 일시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11개 시도, 79개 시군구에서 7606세대 총 1만373명이 일시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이 대피한 곳은 경상북도 지역으로 4726세대, 6353명이 대피했다. 뒤이어 경상남도가 1918세대 2673명이 일시대피에 나섰다.
태풍에 대비한 사전통제 지역도 대폭 늘었다. 도로는 389개소, 둔치주차장은 252개소, 하천변은 499개소가 통제 중이다. 해안가는 166곳이 통제 중이며, 국립공원은 21개 공원 613개 탐방로가 폐쇄됐다.
항공기는 14개 공항에서 337편이 결항 중이다. 여객선도 98개 항로 128척이 통제 중이다. 철도는 이날 첫차부터 고속열차 161회, 일반열차 247회가 운행중지 될 예정이다. 부산은 지하철과 경전철도 일부 시간대 운행이 중단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지상구간은 첫차부터 11시까지 운행이 중지되며, 부산-김해경전철은 첫차부터 12시까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접경지역 수계 등 댐 수문방류 관리에 나섰다. 임진강 필승교의 경우 이날 오전 5시 현재 인명대피 기준인 1.0m를 초과한 1.56m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괴산댐, 팔당댐, 청평댐 등 10개 댐이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 방류를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10일 오후부터 충주, 횡성, 임하, 밀양, 용담, 보령, 섬진강 등도 방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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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태풍 대응 총력전에 나선다. 각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도 현재 2만8249명의 관계 인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상황을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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