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 '아레스', 카카오게임즈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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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가 25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작 아레스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초반 나쁘지 않은 반응, 최적화 문제는 손봐야

아레스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반승철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한 첫 작품이다. 사전예약에 200만명이 몰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시 하루 전인 24일 오전 11시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하자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정식 출시되자 이용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다운로드 오류, 서버 튕김 현상으로 게임에 접속이 어렵다는 사람도 있었다. 아레스 전체 서버에도 이용자들이 고르게 접속해, 다른 신작 출시 때와 비교해 비교적 높은 이용자 유입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평가도 나쁘지 않다. 흔한 중세 시대 배경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달리 아레스 세계관은 미래와 판타지를 묶어 놓은 것이다. 조준하지 않아도 넓은 범위를 자유롭게 공격하는 ‘논타겟 액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격을 회피하고 여러 무기를 조합해 공격할 수 있어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하지만 아레스도 최적화 문제 등 신작들이 초반에 겪는 문제들을 피하지 못했다. 초반 많은 이용자가 몰린 탓인지 이용에 끊김이 생기는 ‘렉’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과금 모델에 불만을 나타내는 이용자들도 많았다. MMORPG 특성상 ‘확률형 뽑기’ 과금 모델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 확률이 낮아 과도하게 과금을 유도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아레스 플레이 화면.

아레스 플레이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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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성적에 3분기 실적 달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매출 2936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54% 감소한 수준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했으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매출 감소분을 채우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딘은 지난달 일본에 출시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예정돼 있던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결국 3분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반등 여부는 아레스의 성적에 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강남역 지하상가 ▲강남 CGV G-라이트 및 K-팝 라이브 ▲코엑스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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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레스는 고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된 논타겟팅 액션을 통해 MMORPG의 한계를 벗어나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쾌감이 액션이 매력적인 게임"이라면서 "아레스는 2023년 MMORPG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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