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가 가격 인상을 놓고 레미콘·건설업계와 줄다리기 중인 가운데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서울 외곽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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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최근 레미콘업체에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인상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틀랜드 시멘트 기준으로 t당 12.8%다. 가격으로 하면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1만3400원이 오른다.

한일·한일현대시멘트 측은 최근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조만간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업체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7개 시멘트사 가운데 쌍용C&E와 성신양회가 각각 14.1%와 14.2% 인상을 선언한 데 이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도 가격 인상에 가담하면서 아세아시멘트, 삼표시멘트 등 나머지 업체들도 모두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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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의 가격 인상은 2021년 6월부터 시작돼 최근 2년간 네 번째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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