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 “풍수해 대응 박차”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풍수해 재난상황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소방본부-소방서-119센터’간 긴밀한 출동 체계를 구축해 유사 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했다.
특히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119신고 폭주 및 동시다발 출동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실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중점을 뒀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풍수해 긴급구조통제단은 호우특보 등 총 44회 가동됐으며, 지난해에만 총 17회(호우 9, 태풍 8)에 걸쳐 풍수해 통제단이 가동됐다.
올해는 평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으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강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하 올해 5월 구축한 제주형 풍수해출동시스템을 바탕으로 신고폭주 등 119상황업무 통제 불능 시 긴급·비긴급별 자동 상황관제 기능을 활용해 적재적소에 소방력을 배치·조율함으로써 효율적인 위급상황관리에 나선다.
제주소방은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속·최대·최고’ 3대 원칙을 초기단계부터 적용해 재난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극한호우 등 예측불가한 새로운 재난에는 탄력적이면서도 촘촘한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제주 풍수해 실정에 맞는 출동체계를 갖춰 조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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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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