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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샤힌 프로젝트 197억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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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에서 2번째 수주를 따냈다. PCS(공압식 이송 설비)에 이어 사일로(Silo) 설비를 공급한다.


20일 디와이피엔에프는 현대엔지니어링과 197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체결해 사일로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일로는 이송시스템을 통해 운반된 석유화학 제품 및 다양한 형태의 분체를 저장하는데 사용된다. 석유화학 플랜트의 최종 생산품인 폴리머(PP, PE etc)를 출하하기 전 저장하고 혼합하는 대형 설비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약 363억원 규모의 PC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입찰을 통해 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의 모기업이자 사우디의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인 아람코가 울산에 초대형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 규모가 9조원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플라스틱을 비롯한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을 구축한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최적화된 설계 및 공급 능력과 사일로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2차전지, 폐배터리 설비,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미래산업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영업과 투자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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