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주당 선동에 어민 피해…손배 청구해야"
하태경 與 의원 SBS라디오 인터뷰
"野, 오염수 방류 반대 근거 없이 억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횟집과 어민들이 민주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우리 어민 횟집 피해"라며 "한국 수산물에는 영향이 없는데 자꾸 영향이 있는 것처럼 민주당에서 선동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에 근거도 없는데 방류 반대를 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그래도 일본은 방류를 할 것 아니냐"며 "그러면 우리도 제재를 위해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이런 조치를 해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를 하면 일본은 가만있겠나. 일본은 한국 수산물 수입금지 하겠다 할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양국이 모두 수산물 수입 금지하는데, 누가 피해를 보냐 하면 우리가 수산물 수출이 일본에서 수산물 수입하는 것보다 3, 4배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피해는 누가 보겠나"라며 "우리 어민들과 유통업자들,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니까 (오염수 방류 문제점) 근거가 있으면 반대를 하지만 민주당도 지금 반대 근거를 제시를 못 하고 그냥 막 억지로 큰소리만 치는 것 아닌가"라며 "국내에 뿌리면 되지,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 쓰면 되지 이런 식"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2008년 '광우병 국민대책위원회'와 '후쿠시마 공동행동(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의 인적 구성이 80% 이상 동일하다며 '괴담 선동'을 주도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근 10년 동안 프로괴담 시위꾼이 존재하더라"라며 "광우병 전 2002년 효순·미선이 사건이라고 있었는데 당시에 일종의 교통사고인데 (야당에서) 이걸 미군이 살인했다 이런 식으로 또 몰고 갔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효순·미선이는 법원 재판과정에서 다 확인했지만, 안타깝지만 교통사고였고, 고의로 살인한 게 아니었다"며 "광우병 같은 경우도 당시에 온갖 괴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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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문제는 사람들이 한 번도 가짜뉴스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하거나 반성한 적이 없다"며 "그러니까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고 우리 사회를 갈등, 혼란에 밀어 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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