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 코로나 이전 60% 회복
올해 상반기 김포공항의 국제선 승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했다.
엔화 가치가 역대급으로 하락하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16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한국공항공사는 13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국제선 승객 수는 524만626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49.6%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노선과 일본 노선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덕분이라고 공사는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은 71.6%, 일본 노선은 60.2% 수준으로 회복했다. 대만 노선은 54.8%의 회복률이다. 다만 중국 노선은 15.4%에 그쳤다.
주요 공항별로 보면 김포공항 국제선 승객 수가 2019년 동기 대비 59.6% 수준이다. 김해공항이 56.6%로 그다음이었다. 반면 소규모 국제공항인 청주공항이나 무안공항의 국제선 회복률은 각각 32.6%와 23.3%에 그쳤다.
전국 14개 공항의 올해 상반기 국내선 승객 수는 3304만7627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019년 동기 대비 102.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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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항공 수요가 점차 되살아나면서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4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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