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부산에서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이틀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A씨에 대한 밤샘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아직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집중 호우로 학장천에서 고립된 6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 이 여성은 “같이 있던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소방과 경찰은 본격 수색에 돌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차량 17대, 인원 60여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대원이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이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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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쏟아진 폭우로 또 다른 비 피해 사건이 60여건 접수됐다.

지난 11일 오후 3시 32분 해운대구 재송동에서는 비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려 초등학생 1명과 노인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초등학생과 노인은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부산 해운대구에서 차량 7대가 물에 잠겼으며 배수 지원 신고, 도로·주택 등 안전조치 요청 신고가 잇달았다.


12일 오전 6시 기준 비 피해 신고가 59건 있었고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해운대구 155㎜, 부산진구 108.5㎜, 중구 공식관측소 97.1㎜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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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 관계자는 “호우 특보에 대비해 비상 근무조를 지정하고 본부와 각 소방서에 인원을 비상 소집하는 등 출동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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