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野, 광우병·사드로 재미…오염수 방류, 과학과 괴담의 싸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인터뷰
"尹 정부 오염수 방류 찬성한 적 없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포괄 보고서 결과와 관련 "깡통 보고서"라며 신뢰성 문제를 제기한 야당을 향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국제법적으로나 국제 기준치에 맞으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할 수 없다는 그 기조를 그대로 승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 의원은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장관, 강경화 장관이 (일본) 주권의 영토 내에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다고 얘기를 했다"며 "정의용 장관께서는 국제법적으로나 IAEA 기준치에 부합하면 우리가 찬성하지 않을 수 없다는 기조를 밝혔다"고 말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 후쿠시마 괴담 대응·어민 보호 대책 간담회'에서 성일종 TF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그는 "윤석열 정부가 언제 이걸(오염수 방류를) 찬성한 적이 있나, 방류에 찬성한 적이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 기조를 승계해) 기준치에 맞는지 실사단도 보내고, IAEA하고 협력도 하고, 일본하고 서로 자료도 받아오고 이거 한 것 아닌가. 그런데 지금 이거는 과학과 괴담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옛날 광우병이나 사드처럼 재미를 본 세력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를 인정하기 싫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그러다 보니까 이 핵에 대한 공포를 기저에 깔고 반일감정을 내세워서 나오고 있는데 어느 나라 정치인들이 과학이라고 하는 증명 앞에서 단식하는 것을 봤나, 이제 우리 국민들께서 학습효과에 있고 하기 때문에 절대로 이런 것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이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10년이든 30년이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수입을 안 하겠다라고 대통령부터 말씀을 하셨고 저희도 말씀을 계속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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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의원은 "후쿠시마 앞바다에는 원자수가 질량이 무겁기 때문에 그 안에 가라앉아 있고 거기로부터 세슘이 오염되어 있는 물고기들이 나온다. 이러한 것들을 정부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저희는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을 믿으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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