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논란 등으로 천일염, 가공소금 등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정제소금 제조 업체를 찾아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정제소금 제조 업체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식약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정제소금 제조 업체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식약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오 처장은 이날 오후 울산 소재 주식회사 한주를 찾아 정제소금 가공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주는 정제소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공급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오 처장은 가공 현장 점검과 함께 공급 위기 시 제조공정 개선을 통한 증대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존에는 바닷물(해수)을 농축·정제·건조해 제조했는데, 이를 해수를 농축한 농축함수에 천일염을 추가로 용해해 정제·건조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정제소금 제조에 걸리는 시간과 수율을 높였다.


임중규 한주 대표이사는 "식품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정제소금은 해수를 농축·정제해 제조하므로 천일염과 달리 안정적으로 생산·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정제소금의 공급과 제조관리 역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판단되나, 만일의 하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필요시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정제소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AD

식약처는 앞으로 관계부처, 관련 협회 등과 정제소금 공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공급 위기에 대비해 수급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