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가능 온·오프로드 서킷도 경험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RC(Radio-Controlled, 무선조종) 스포츠 경기장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송도 G타워에서 한국알씨스포츠협회와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 민대홍 한국알씨스포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용역과 관련해 한국알씨스포츠협회가 RC 스포츠 경기장에 필요한 자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 후 RC 스포츠 세계 대회와 아시아 대회 등 국내 대회를 유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은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인천경제청이 지난 2월 발주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실시설계 용역' 내용에 포함돼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RC 스포츠 경기장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경기가 가능한 규모의 온·오프로드 서킷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뿐만 아니라 파크 골프장을 확장하고 낡은 시설을 정비해 달빛공원을 고품격 휴식 공간, 세대가 공감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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