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호 숨고르기…"오늘은 3언더파 추가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나가노와 공동 3위
사토 선두, 나카지마 2위, 한승수 공동 5위
이재경과 송영한, 김민수, 장동규 공동 13위
양지호의 숨고르기다.
양지호는 16일 일본 치바현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3위(10언더파 136타)로 내려왔다. 전날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양지호는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133경기 만에 첫 우승을 완성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특히 아내 김유정 씨가 캐디백을 메고 확실한 내조를 하고 있어 화제다.
사토 다이헤이(일본)가 6언더파 67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3언더파 133타)을 접수했다. 사토는 "퍼트가 잘 됐다.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며 "첫 우승에 대한 생각은 없다. 매일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나카지마 게이타 2위(11언더파 135타), 나가노 다이가(이상 일본)가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한승수(미국)와 이케무라 도모야(일본) 등이 공동 5위(9언더파 137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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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송영한이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냈다. 공동 13위다. 송영한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현재는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이나 코스에 적응하는데 어느 정도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 이 코스에서 플레이를 해본 적이 있다. 코스 상황에 따라 전략을 잘 세워 주말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경과 김민규, 장동규 등도 공동 13위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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