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6곳의 자당 몫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 위원장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새 행안위원장에 김교흥 의원이, 교육위원장에 김철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 교체 대상인 민주당 몫 상임위 6곳은 행정안전·교육·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이번에 내정된 세 의원은 모두 재선이며 김교흥 의원은 현재 행안위 간사, 김철민 의원은 교육위 이력이 있다. 신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이며 복지위에서 활동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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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남아있는 산자·환노·예결위원장 인선도 이날 중 결정짓고 14일 의원총회 보고를 거쳐 같은 날 본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자당 몫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고 했지만, 원내대표나 장관 출신, 지도부 소속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에 대한 '기득권 나눠 먹기' 비판에 부딪혀 본회의 표결 직전 선출을 보류했다.

이후 민주당은 당내 의견을 수렴해 새 인선 기준을 세웠다.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소속 당직과 겸임할 수 없게 하고, 장관 이상 고위정무직 또는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원장 후보군이 기존 3선 이상 수준에서 재선급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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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지도부는 새 기준과 함께 선수(選數), 나이, 본인 희망, 지역 특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인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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